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2/04/09
드디어 운전면허 땄다!
으악 ㅜㅜ 겁이 많아 시작 못하던 운전면허인데 이상하게 재난지원금 쓸 곳이 없어서 생각난 운전면허학원! 다행히 엄마집과 내 집 사이에 있는 면허학원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었고 지역화폐도 10%할인받아 아주 알뜰 살뜰히도 학원등록을 하였다. 그렇게 미루던 학원인데 재난지원금을 쓰겠노라 학원 등록한 것이 웃겼지만 그래도 새로운 일을 사부작 댈 생각에 설레기도 두렵기도 했다. 뭐든 후기를 찾아보고 잘 아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을 못해서.. 생각보다 뭘 모르는 채로 학과수업을 들었고 생각보다 긴장된 상태로 필기시험을 보았다. 회사에서도 나의 면허 도전기를 다 아는 터라 필기에서 떨어질 수 없었고 몰래 벼락치기 한 끝에 80점대로 합격. 제일 어려웠던 장내기능 시험을 유튜브로 이미지트레이닝 열심히 하여 85점으로 합격. 수업 6시간 중 2시간은.. 강사님과 잘 안맞아서 날리듯시피해서 매우 긴장했는데 유튜브 도움 컸다. 합격 후 진짜 안도했다..  장내기능시험 날은 겨울이라...
규니베타
규니베타 · 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2022/04/10
답글: 드디어 운전면허 땄다!
생활/사건사고+3
그것은 시험일뿐입니다
우선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세상에 나오면 초보운전자를 매섭게 대하죠
빵빵대고 위협운전에 욕하기도 ᆢ

마치 사회에 처음던져진 초년생의 시작처럼 ᆢ
꽤 많은 시련이 기다리고있죠

일하다가 실수하면 이것도 올라?라고 이야기하면서 
부모님이 뭘가르쳤냐 
학교 소재지에 대한 비하라던가 
공부량에 대한 비하등이 이어지죠

요즘은 이런 사람들은 적어졌지만 그래도 있긴 하더라구요

이처럼 ᆢ
사회 초년생 느낌과 초보운전자 느낌은 비슷한것같아요

그리고보면 저도 운전은 오래했지만 ᆢ
전화가 오거나 라디오채널 바꾸기를 하면 정신이 거기로가서 사고날뻔 한적이 많아서  ᆢ
다른건 안하는 편이거든요

운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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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고 넓은 지식 여행자 최근 지식 수집가도 추가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브리야 사바랭 미식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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