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자기 전에
2022/06/26
8시까지 푹 자고 일어났다. 아침으로 식빵 2장에 누텔라 발라 먹고 수박도 먹었다. 언제나처럼 유튜브를 보면서 먹었다.
빨래도 돌리고 설거지도 하고 방 정리도 했다. 점심은 어제 사온 한우채끝살안심스테이크를 들고 언니네로 갔다.
언니부부가 이번 달 초 같은 아파트로 다시 돌아왔다. 미우나 고우나 언니와 형부는 항상 든든하고 고마운 존재이다. 오늘도 예상은 했지만 신경쓰고 가슴아픈 그치만 아주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잔소리와 조언 그 사이쯤 되는 얘기도 있었지만 뭐가 됐든 틀린 소리는 아니었다.
나는 견딜 수 없이 힘들어서 퇴사를 한다. 괜찮은 날도 있지만 신경안정제를 먹지 않으면 오늘처럼 하루 종일 불안하고 잠이 안 오고 신경이 쓰인다. 영영 업계를 떠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지금 제 발로 나가는 건 ...
빨래도 돌리고 설거지도 하고 방 정리도 했다. 점심은 어제 사온 한우채끝살안심스테이크를 들고 언니네로 갔다.
나는 견딜 수 없이 힘들어서 퇴사를 한다. 괜찮은 날도 있지만 신경안정제를 먹지 않으면 오늘처럼 하루 종일 불안하고 잠이 안 오고 신경이 쓰인다. 영영 업계를 떠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지금 제 발로 나가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