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9
역시 미혜님이시네요.
'눈물이 났다. 한동안 웬만한 아픔에 내어주지 않던 감정을 내어준 그날. 그래, 그날 부터였다.'
>>저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감정이입이 되어 뭔가 울컥하는 문장이었네요.
'나는 이상하리만큼 담담한? 감정에 머리가 더 복잡해졌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감정을 시원하게 느끼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미각을 잃고 맛을 보는 그런 느낌처럼.'
>>미혜님이 감정을 시원하게 느끼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는 글은 와닿지가 않네요. 글만 보면 너무나 감정이입 잘 하시고 표현도 잘 하실 듯해서.
'머리론 이미 답을 알고 있는 감정임에도 심장이 개운하게 느끼지 못하는 미지근함이랄까.'
>> 이런 표현은 도대체 어떻게 떠올리고, 또 쓰시는 건지 그냥 입 쩍 벌리고 감탄할 따름입니다.
'나는 오늘 한 번도 생각...
'눈물이 났다. 한동안 웬만한 아픔에 내어주지 않던 감정을 내어준 그날. 그래, 그날 부터였다.'
>>저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감정이입이 되어 뭔가 울컥하는 문장이었네요.
'나는 이상하리만큼 담담한? 감정에 머리가 더 복잡해졌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감정을 시원하게 느끼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미각을 잃고 맛을 보는 그런 느낌처럼.'
>>미혜님이 감정을 시원하게 느끼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는 글은 와닿지가 않네요. 글만 보면 너무나 감정이입 잘 하시고 표현도 잘 하실 듯해서.
'머리론 이미 답을 알고 있는 감정임에도 심장이 개운하게 느끼지 못하는 미지근함이랄까.'
>> 이런 표현은 도대체 어떻게 떠올리고, 또 쓰시는 건지 그냥 입 쩍 벌리고 감탄할 따름입니다.
'나는 오늘 한 번도 생각...
가지고 있는 것, 아는 것이 부족해도 주변을 챙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저도 아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광명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과는 왜요. 제가 넘 감사하죠.
이렇게 제 문장을 뜯어서 상세히 공감해주시고 느낀 바를 얘기해주신 분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설레게 읽었습니다.
부자줄스 님께서도 아찔한 경험이 있으시군요.
제 남동생도 비슷한 경험으로 트라우마를 오래 겪고 여전히 가끔 떠오른다고 하여 저희 신랑도 트라우마가 생길까 염려가 되기도해요.
저는 수술트라우마로 고생을 해봐서 느낌도 알 것 같거든요.
ㅠㅡㅠ. 그래도 이렇게 무사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지금 소중한 분이 옆에 있어주시고 행복해보이셔서
흐믓한 미소도 잠시 지어졌습니다.
염려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과는 왜요. 제가 넘 감사하죠.
이렇게 제 문장을 뜯어서 상세히 공감해주시고 느낀 바를 얘기해주신 분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설레게 읽었습니다.
부자줄스 님께서도 아찔한 경험이 있으시군요.
제 남동생도 비슷한 경험으로 트라우마를 오래 겪고 여전히 가끔 떠오른다고 하여 저희 신랑도 트라우마가 생길까 염려가 되기도해요.
저는 수술트라우마로 고생을 해봐서 느낌도 알 것 같거든요.
ㅠㅡㅠ. 그래도 이렇게 무사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지금 소중한 분이 옆에 있어주시고 행복해보이셔서
흐믓한 미소도 잠시 지어졌습니다.
염려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