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김보람 · 치유의 장소이기를..
2022/04/13
저도 권고 사직을 당해봤지요..
4년 동안 일을 했고 남들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했습니다.
4년을 다니면서 우연인지 악연인지 세번 다리를 다쳤어요.
일 때문에 다친 거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편한 다리로 일을 해보겠다고
깁스가 아프고 불편해도 거기서 일을 하는 것이 좋아서
택시를 타면서 까지 출근하고 회사 근처 모텔에 방을 잡아 혼자 묵기도 하고
그랬는데도 어쩔수가 없드라구요.

무언가 건의 할것이 있으면 사람들이 저한테 말을 하라고 해서
말을 했었던 게 눈에 가시였을까요?
아니면 상사에게 저에 대한 비밀을 말해 일파만파 퍼졌던게 화근이었을까요?

그때 다리 다친것도 슬프고 아픈데 권고사직을 하신다는것에 대한 아픔도 있었고
산재 처리를 해주시지 않는다는 말을 오갔던게 슬프고 결국에는 산재처리도 해주셨고
실업 급여도 받고 한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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