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이것이 나만의 루틴이다.-1
2022/06/01
운동을 오랫동안 하다 보면 본인만의 루틴이 생긴다. 쉽게 습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에지"나 "네트"일 경우 항상 싸우는 사람도 있다. 피곤한 루틴이다.
-- 큰 시합이 있으면 새 양말을 신는다.
새 양말은 언제나 옳다. 새 양말은 기분이 좋아지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집에 탁구 양말이 늘어나는 것은 단점이다. 새 양말을 신을 땐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명절 때 새 양말 신는 약간의 설렘도 있다.
-- 시합 전 화장실에서의 기도
시합이 있으면 여전히 떨리고 설렌다. 체육관에 도착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기도를 한다. 잘 할 수 있다는 말을 나 자신에게 한다. 조용한 곳에서 기도는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이런 것도 경기에 영향을 끼친다.
-- 라켓에 붙이는 러버는 3개월을 쓴다.
라켓을 사면 나무와 러버(고무)를 따로따로 사는 게 좋다. 같이 붙어 있는 것은 품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나는 펜 홀더인데 새 러버(고무)를 붙이면 3개월을 쓴다. 국가대표 시절 유승민 선수는 아침에 붙이면 저녁에 뗀다고 한다. 한 고등학교 선수는 월요일 붙이면 일요일에 뗀다고 했다.(일주일) 많이 관전했던 초등학교 학생은 3개월을 쓴다고 했다....
탁구를 사랑합니다. 탁구에서 얻은 경험을 부를 쌓는데 노력중입니다. 한분야의깨닳음이 다른 곳에서도 적용됨을 알고 실천중에있습니다.
세계일주,1달외국살기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