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 처음쓰는 이야기

얼룩커
2022/08/28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밝고 잘 웃어서 주변 친구들이나 어르신분들께 잘 웃고 밝고 명량하다는 등의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리고 제가 말도 많고 시끄럽고 목청도 크다. 그래서 학교에서 분위기메이커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근데 그게 문제였던 걸까? 내가 선생님들께서 말씀하는 도중에 끊어서 끼어든다거나 혼잣말이 다 들릴 정도로 한다거나 제 기준에서 선생님께 도를 조금 지나치는 말들을 하거나 자주 눈치가 없는 안좋은 버릇이 많다. 그것들 때문에 중학교 1학년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이 얘길 말했는데 선생님께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내가 그렇게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선생님들께서는 귀엽다는 반응이 나오셨고 혹시 뒤에서 제가 좀 그런 버릇들로 인해 뭐라 말하시는 얘기가 있는줄 알았는데 그것도 없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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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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