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2
우리네 어머니들은 그 집안의 며느리가 되었다는 이유로 얼굴 한번 보지못하고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조상을 위해 명절마다 기일마다 강요되는 도리를 따르느라 허리가 휘어지는데도 따뜻한 말 한마디 듣지 못했지요.
돌아가신 조상이 무슨 영향력을 그리 행사한다고 지금 바로 옆에 있는 가족이 힘들어야할까요?
조상덕 본 후손들은 해외여행가고 덕을 못본 후손들만 열심히 제사상 차린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디다.
정말 그리 열심히 제사를 지낸 집안이 한두집이 아닐텐데 그러면 이나라가 이미 선진국의 선두에 있어야는게 아닐까요?
명절 음식하느라 다크써클이 턱밑에 내려올때마다, 제사상 앞에 절 올리는 남자들을 볼때마다 "누구를 위하여?"라는 의문이 늘 듭니다.
돌아가신 조상이 무슨 영향력을 그리 행사한다고 지금 바로 옆에 있는 가족이 힘들어야할까요?
조상덕 본 후손들은 해외여행가고 덕을 못본 후손들만 열심히 제사상 차린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디다.
정말 그리 열심히 제사를 지낸 집안이 한두집이 아닐텐데 그러면 이나라가 이미 선진국의 선두에 있어야는게 아닐까요?
명절 음식하느라 다크써클이 턱밑에 내려올때마다, 제사상 앞에 절 올리는 남자들을 볼때마다 "누구를 위하여?"라는 의문이 늘 듭니다.
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그러게요~ 저부터도 그럽니다.
다 필요없고 나 세상뜬 날 우리 엄니 저 위로 간 날이라는것만 기억이나 해주라~라고..
잘해준 것도 없는데 죽고 나서 뭘 바라는건 경우가 아니지 않냐~ 했습니다~
경우 있는 엄마이지 않습니까?ㅋㅋ
-조상덕 본 후손들은 해외여행가고 덕을 못본 후손들만 열심히 제사상 차린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디다.
이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는데 진짜 뼈를 때리는 말이네요.
저는 제사와 차례를 강요하시는 아버지께 이렇게 되물은적도 있었어요.
"아니, 진짜 오시는거 아니잖아요? 진짜 오시는거면 제가 제사랑 명절만 챙기겠어요? 매일 삼시세끼 우리 밥먹을때 같이 차리겠죠. 왜 이렇게 집착하시는 거에요?"라고요.
그런데도 소용 없더라고요. 거의 종교 수준이라고 봅니다.
개선의 여지가 없어요. 다음 세대에서 사라지는걸 바라는 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