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sin 그림srn

[본 내용은 TV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에서

김경란 아나운서분이 풀어주신 이야기를

재구성 한 작품 입니다.

실제 등장인물이 다르며,

추가된 배경 및 설정이 존재합니다.]

십여년 전 겪은 일을 풀어볼께

난 타지역 출장이 잦은 지방의 한 회사에서

방문수리를 담당했어

컴퓨터나 이런 전자제품은 아니었고

농업용 기계를 손보는 일을 했기 때문에

한번 출장을 가면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하루이틀 정도

머물다 오는 경우가 많았지

그러던 어느날 전남 여수로 출장을 가게 되었어

아침 일찍부터 출발을 했고

두시간 정도 걸쳐서 목적지에 도착했지

여수에 들어서면 목적지까지 하나의 터널을 지나야 했는데

보통 고속도로에서 자주보는 터널과는 다르게

지어진지 너무 오래되서 내부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어둡고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터널이었어 

"으..  뭐 이런데가 다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