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기를~

행복 나누미
행복 나누미 · 소소한 일상과 이야기 나누어요~
2022/11/06
저는 지금 응급실로 달려간 조카와 언니 부부를 기다리고 있어요...

일요일 저녁을 먹고 내일 학교 갈 준비를 하기 위해 남매 쌍둥이 조카들을 욕실로 들여보내고
저희는 거실에 있었는데 갑자기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들려서 후다닥 욕실로 달려가니 ㅠㅠ

워낙 장난이 심한 9살 남매 쌍둥이 다 씻고 물장난을 하고 있어나본데
평소에도 잘 하던 행동을 하지말라고 뭐라고 했었는데 결국 일이 터졌네요

다 큰 녀석들이 지들 무게는 생각 못하고 세면대에 올라가서 놀다가 그만 세면대가 떨어지면서
올라가 있던 남자 조카 오른손 4번째 5번째 손가락에 피가 철철...

지도 놀랬을텐데 혼날까봐 그랬는지 사고친게 미안해서인지 연신 엄마 미안해라고 말하더라구요
같이 있던 여자 조카도 그만 펑펑 울어버리구
언니랑 저도 피 나는걸 보고 놀래서 손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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