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조카 칼 맞고 라이벌 손 덮석잡은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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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2/12

☞ '일은 라이벌과 술은 친구와' 정석따른 SM 이수만
☞ SM 경영권(지분) 전쟁 내막 그동안 무슨 일이...
☞ 조카편 카카오에 이어 삼촌편 하이브 등장 ‘점입가경’
☞ 이수만 지분 팔할 14.8% 방시혁이 4228 억 원에 인수
☞ 최대 큰손 하이브 “이수만 SM 경영 복귀 없을 것”
☞ 인수조건 'SM과 이수만간 부당한 70년 로열티 계약조건 파기' 등

"일은 라이벌과 하고 술은 친구와 마셔라"라는 말이 있다. 국내 레거시 엔터테인먼트사 중 하나인 이수만의 SM이 요즘 삼촌과 조카간 한 치 양보없는 팽팽하고 격렬한 경영권(지분)전쟁이 한창이다. 하지만 카카오를 내세운 조카 측이 휘두른 회심의 칼에 자상을 입은 삼촌 이수만이 다급한 나머지 그간 최대의 라이벌로 여기던 하이브 방시혁의 손을 덮석잡아 버리는 최후의 카드를 던졌다.  양 측간 각축전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그간 SM엔터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프로듀싱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역할을 간과하고 있다.” 4년 전인 지난 2019년  SM엔터의  지분을 6% 보유한 3대 주주 KB자산운용이 이수만 당시 총괄 프로듀서 중심의 지배 구조를 개선하라고 요구하자  SM 측은 이수만 프로듀싱 체제에 손을 대지 않겠단 답을 내놓고 거부했다. 하지만 철옹성처럼 이수만 전 총괄을 보호하던 SM 경영진은 지난해 부터는 갈변된 모습을 보였다.
[사진=네이버 갈무리] 이수만 SM 전 총괄 PD]
작년 3월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얼파)가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부터다. 이후 이 전 총괄과 SM  경영진 등이 복잡하고 숨막히는 경영권 분쟁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SM의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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