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끝날 것 같지만 끝나지 않는다.

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2/11/15


제주에 8년동안 살면서 섬에 살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에 뒤쳐지진 않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유행이나 새로운 서비스, 힙한 가게는 제주도에서 한참 뒤에 생기지만

IT 서비스는 제주도라고 늦지 않는다. 암호화폐나 머신러닝이나 메타버스같은 분야는 온라인이 오히려 빠르니까

그리고 원한다면 서울로 갈 수도 있고, 이제 제주에도 강의와 강연이 다 참석하기 어려울만큼 많다.

지역적인 한계나 거리가 멀어서 어려운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건 끝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육아다.

100일만 지나면, 통잠만 자면
3년만 지나면, 어린이집을 가면
1학년이 되면

육아가 끝날 것 같지만 끝나지 않는다.

오늘은 별이와 하원하고 놀이터에서 놀았다.

해맑게 웃으며 행복해하는 아이를 보면 나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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