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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2/08/26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 그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 그래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 나는 날



친구야 봄 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미혜님 친구와의 우정이 너무 예뻐서 갑자기 생각났어요^^;;
이 시랑 참 두 사람 대화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옮겨보았어요^^;;
이해인 수녀님 시 가 편안해서 저도 종종 응용을 합니다^^ㅎㅎ

'지지배...' 라는 사랑스러운 표현 ㅋㅋ
너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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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글장 ( 내 서랍 속 생각들을 담다:) #스토리가있는장터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다:) #42가지마음의색깔1 (감정표현하는법을배워요) 이야기들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솔한 글을 적고 싶습니다.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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