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를 하는 것은 언제 해도 긴장이 된다.
경험이 없었던 첫 무대 때도 그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후에도 교육이나 강의, 프로젝트나 연구 결과 등등 발표할 기회가 많아져서 여러 차례 해봤는데도 긴장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다. 특히나 발표하는 그 장소에 높은 분들이 앉아 계시기라도 하면 더욱 그렇다.
끝나고 나면 그까짓 것 별것도 아닌데 이게 뭐라고 당일에는 체할 것 같아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준비하는 며칠 동안은 스트레스 정도가 극대화되고, 예민함이 최고치를 찍게 된다.
이번에도 중요한 발표가 있어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 경우는 참석한 모든 분들이 집중해서 들을 주제이기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다.
'긴장의 근원은 무엇일까? 도대체 왜 긴장을 하지......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