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두리아 ·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를..저도 끼워주
2022/03/31
같은 나이 같은 직업
우리 동료네요! 저도 백수거든요
전 쉬는 것이 반칙같고, 스스로 못나고 뭔가 늦은 것같고 틀린 것 같기도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 바쁜데 저만 느긋하니까요
전 알바도 안하고 그냥 6개월을 보냈네요
생산적인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어요
근데요 괜찮아요
당장 하루가 막막할텐데 너무 먼 미래를 얘기하자니 미안하지만
우리 오래 살잖아요
조금 늦는 걸로 너무 자책하고 슬퍼말아요
너무 빨리 달리다가 지쳐서 쉬는 사람도 있고
막 달리다보니 생각하던 방향이 아니어서 다시 돌아나오는 사람도 있고
다시 새로운 지점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괜찮아요 괜찮아
가슴에 손바닥을 대고 토닥토닥해주세요 괜찮다고
이제 시작하면 돼요
저도 선생님도 같이 힘내요 
화이팅 합시다!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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