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너다

송두부
송두부 · 꾸준히 글 쓰는 사람.
2022/03/25
햇살 가득 머금은 봄 꽃을 바라보며
한가득 눈부신 미소를 담고
베시시 웃어주던 너

지나는 차가운 계절 등지며
서늘한 바람마저 녹아드는
따스한 포옹으로 안겨주던 너

실 빛을 마주하며 눈 뜬 아침
해 뜬 아침 보슬보슬 내리는 봄 비처럼 
행복이 젖어 들게 만들어준 너

내 하루 시작과 끝은
그리하여 너다.




얼룩커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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