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보인 입간판입니다. 처음엔 그냥 헌책방이라 생각하고 지나가다가 옛날책이라는 단어때문에 돌아와서 확인합니다. 헌책이 아니라, 옛날책이네... 가게 안을 힐끔 쳐다보니 골동품 같은 것들도 보입니다. 아이들 어릴때 읽던 동화책 같은 헌책을 파는 게 아니라 진짜 옛날책을 말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옛날책은 얼마나 오랜된 책을 말하는 것일까요? 옛날이라는 그 기준이 어디에 있을까요? 호랑이 담배피던 때쯤? 그때는 책이 없었을테고. 아, 정말 궁금하다. 얼마나 오래된 책을 옛날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