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필 때 나는 책상에 앉아

갈색나무 · 가지에 매달린 생각을 글로 적어요
2022/04/03
벚꽃
요즘 벚꽃부터 시작해 여러 봄꽃이 피어나고 있다. 친구들은 밖에 놀러다니지만 나는 오늘도 책상 앞에 앉아 책을 편다. 친구들과 놀러다니지 않고 추억을 만들지 않는 까닭은 난 부자가 되고싶기 때문이다.

친한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다른 애들 놀고 있는데 난 공부하고 있어. 난 이게 잘못된 건줄 알았는데. 네가 지금 그 친구들이 놀 때 공부하면 나중에 우리가 쉴 때 그 친구들은 일한다고 했잖아. 그래서 다행이다-라고 안심했어.'

자기발전을 하다보면 '이게 맞는건가?' 생각이 든다.
다들 햇볕 아래로 나가 휴식하는데 기숙사에서 혼자 책을 읽고 있는게 외로워질 때가 있다.
난 그럴 때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등가교환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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