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들 땐 패럴림픽을 보자

RK 김원규
RK 김원규 · 글쟁이입니다
2022/03/30
올림픽은 4년마다 열리는 것 같지만 2년마다 열린다. 2년에 한 번씩 여름 올릭픽과 겨울 올림픽이 번갈아 열리니까. 

그리고 전 세계인이 참여한다는 그 올림픽이 개최면 우리나라도 여지 없이 모든 방송사에서 올림픽을 중계하기 바쁘고, 그런 올림픽에 출전 했던 선수들 중에서는 이른바 방송 스타가 나오기도 한다.

유도가 그랬고, 배드민턴이 그랬으며, 펜싱도 그랬고 레슬링도 또 탁구도 그랬다. 피겨 스케이팅과 스피드 스케이팅도 그랬고 쇼트 트랙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은 매일 같이 TV로 전해지는 중계를 보고, 선수들에 대해 얘기했으며, 인터넷과 SNS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얘기로 가득찬다. 

그리고 올림픽이 끝나면 그 선수들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미디어에 노출되며 스포츠 인이 아닌 방송인으로서의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런 열풍이 사그라들고 그들도 조금씩 기억속에서 잊혀져가는게 올림픽을 대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패턴이다.

하지만, 그런 올림픽이 끝난 뒤 며칠 후에 열리는 패럴림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만 관심을 가지는 게 아니라 방송사들도 관심이 없어서, 내 기억으로는 방송사들이 패럴림픽을 중계한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다.

중계를 안 하니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언론 기사를 통해서 전해지는 소식의 양도 매우 적어서 우리나라가 어떤 종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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