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7
만약 8시 뉴스를 진행한다고 하면 앵커는 자신 앞에 놓인 뉴스 자료들을 몇 시에 받아보고 준비했을까?
궁금해지곤 했어요.
진행을 위주로 할 뿐 뒷 내용은 기자가 이어받아서 전달을 하니까
앵커가 특별히 준비할 것이 있을까 싶었거든요.
뉴스를 외워서 말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뉴스에 들어가기 전에 꽤 많은 것을 살펴보시는군요.
사건에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미사여구나 수식어는 가급적 지양 한다는 점도 신선한 정보였어요.
인명피해가 없었을지라도 재산피해 등을 입은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사건에 대해 '다행히'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니, 그런 섬세함도 필요한 일이었네요.
그래서였나봐요. 평소 뉴스 앵커들 보면 딱딱하고 건조하다고 느꼈던 게 말이에요.
그렇게 많은 뉴스를 봤어도 이 앵커가 하는 ...
궁금해지곤 했어요.
진행을 위주로 할 뿐 뒷 내용은 기자가 이어받아서 전달을 하니까
앵커가 특별히 준비할 것이 있을까 싶었거든요.
뉴스를 외워서 말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뉴스에 들어가기 전에 꽤 많은 것을 살펴보시는군요.
사건에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미사여구나 수식어는 가급적 지양 한다는 점도 신선한 정보였어요.
인명피해가 없었을지라도 재산피해 등을 입은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사건에 대해 '다행히'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니, 그런 섬세함도 필요한 일이었네요.
그래서였나봐요. 평소 뉴스 앵커들 보면 딱딱하고 건조하다고 느꼈던 게 말이에요.
그렇게 많은 뉴스를 봤어도 이 앵커가 하는 ...
꼼꼼하게 헤아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