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했지만 너무 게을러"

이서목
이서목 · 서울 여행자
2023/11/15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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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라면이라면 삼시세끼 먹을수 있을것. 정크푸드도 만원이 우스운 세상에 이 아름다운 음식이 가격도 이럴수가 있다니.

https://maps.app.goo.gl/2Pqe4kK2q27JPGE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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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기대거나 베끼거나 뭐가 됐든 꾸역꾸역 하고 있습니다. 늘 얼마나 내가 통제가 안되고 게으르고 집중력이 없으며 나약하고 거의 매순간 완벽한 생맥주를 먹고 싶은지 알게되면 놀랄것이다. (내가 늘 놀라는 중이다 . 어케 개근상을 타고 어케 몇년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왕복 세시간 거리를 출퇴근한것이고 일도 하고 술도 먹고 그런것인지... 어케 한건지 알고 있지만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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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s-Claude Thierot (1696~1772) : 볼테르의 절친한 친구로 연극과 문학을 좋아했지만 너무나 게을러 생전 글 한 줄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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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맥북으로는 하도 딴짓이 편해서 맥북을 봉인해놓고 태어난지 거의 십년은 됐을 삼성 놋북을 들고 나왔다. 무지 넓고 커서 가방에 넣기 어려운 무선 키보드까지 들고 나왔지만 키보드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수신부를 놔두고 와서 그냥 키보드 들고 다니는 사람이 되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늘 즉각적인 피드백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사람이었다. 지각 결석 조퇴하면 부정적 피드백이 오고, 그 날 수업 태도가 좋으면 긍정적인 피드백이 오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일기 검사를 하는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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