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의 현실정치와 교육의 한계

sangjunyou
sangjunyou · 대한민국 교사, 교육개혁과 민주시민
2024/01/24
http://naver.me/xuITE0T4

[교육플러스] 에피쿠로스(Epicouros)는 마음의 평정을 얻기 위해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지극히 경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정치활동은 불가피하게 집착과 좌절, 다툼이나 두려움, 분노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노무현 서거 12주년 추도식에서 "사랑했기에 더 용감했고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비록 잠시 오해를 받더라도 그것이 원칙이고 미래라면 실천했습니다"라고 언급한 것처럼 롤러코스터 같은 현실정치에서 원칙을 지키기 위해 힘겹게 싸웠습니다.

정치라는 현실 속에서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세울 수 있을까요.

진정으로 사람을 존중하고 공존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특정과목으로 서열화한 수능 입시제도를 개혁하고, 그에 따라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으로 대학 갈 수 있는 절대평가제(성취평가)가 교육현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요.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과 유은혜 현 교육부 장관.
문재인 정부에서 김상곤 초대 교육부장관의 정책은 평범한 우리들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었고, 결국 낙마하게 되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수능 입시제도 개혁 선행 없이 일부 진로선택과목만 절대평가(성취평가제)하는 교과선택제로는 경쟁교육을 넘어 공존교육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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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교사[교육3주체 비영리단체] 대표, 교육개혁전문가 정의포럼 대표 #반면교사 TV #세계시민ㆍ인권ㆍ인성ㆍ정의ㆍ진로진학 강사 [All Star 면접 오디션] 저자 [반면교사 상준쌤의] 정의이야기 저자 2023. 제9기 세계시민교육 경기도 선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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