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지현님한테.

송시무스
송시무스 · 작가, 예술가, 칼럼니스트
2024/02/22
박지현 트위터
가슴이 아픕니다. 박지현님은 저를 포함하여 수많은 분들한테 N번방의 만행과 실태를 알리셨고 이 세상을 바꾸려고 최선을 다한 영웅이십니다. 저는 박지현님이 얼마나 열심히 선거운동을 송파구에서 해오셨는지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박지현님이 국회의원이 되어서 세상을 바꿀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이렇게 후보조차 못된 현실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여성인권이 무엇인지 몰랐던 무지한 저한테 박지현님의 N번방 뉴스는 저의 무지한 여성인권에 대한 반성을 이끌어냈고 저를 남성 페미니스트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이번 결과에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당신은 이미 세상을 바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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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페미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 현재 보라색 물결 소속 작가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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