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란 저수지에서 우리 집 연못으로 연결되는 수로를 하나씩 만드는 것이다

이상훈
이상훈 인증된 계정 · 작은마케팅클리닉, 창업가의 습관 저자
2024/03/05
1. 마케팅이란, 잠재 고객이 있는 저수지에서 우리 집 연못으로 물이 계속 흘러 들어올 수 있게 수로를 만드는 것과 같다. 마케팅을 시스템이라 부르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2. 마케팅 모델이란 그 수로를 어떤 형태로 만들 것인가 결정하는 것이다. '마케팅 모델 캔버스’는 수로의 설계도를 간편하게 그리도록 도와주는 차트다.

3. 창업이란 수로를 설계하고 첫 삽질을 시작하는 것이며, 창업이 어느정도 완료되었다는 것은 저수지에서 연못까지 수로가 연결된 때를 말한다. 설계부터 시작해서 시운전을 거쳐 완성 단계까지, 여기까지를 좁은 의미의 ‘창업 단계’로 본다.

4. 수로가 완성되었으면 본격적으로 물을 흘려보낸다. 이때부터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광고 기법이 활용될 수 있다. 이 시점부터를 '경영 단계’로 본다. 자동차로 치면, 자동차가 완성되었으니 운전을 할 수 있는 단계다.

5. 이 단계에서는 저수지의 물 양 즉, 고객 유입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유입량을 늘리는 방법은 펌프의 용량을 키우거나 다른 저수지를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 펌프 용량 키우기는 광고비를 올려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시키면 된다. 그리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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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IBM, 마이크로소프트, HP,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의 마케팅을 대행하며 10여개의 작은회사를 창업 또는 경영함. 그 후 10년간, 작은마케팅클리닉에서 대기업 중심 마케팅을 벗어나 작은회사에 맞는 작은마케팅 방법론을 정리하면서, 작은회사의 독립을 돕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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