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03/29
부모님이 토요일에 근무하는 시대에서 근무하셨습니다.
아침에 나가고 저녁에는 그나마 칼 퇴근은 아니어도 일일 드라마 하기 전에는 돌아오셨지요.
우리는 일일 드라마 보면서 늦은 저녁을 먹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집안은 그보다는 일찍 먹는다는 것을 알고 조금 의아했습니다.
저희 집은 늦게 먹으니까요.

어릴 때는 몰랐지만 크면서 그게 얼마나 부모님 입장에서 고역 이었는지 알겠더군요.

아르바이트 포함해서 출퇴근에서 가장 오래 걸린 경험이 두 시간 거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았습니다.
편의점 야간 평일 알바였습니다.
20대 중반이고 하니까 따라갈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일은 생각보다 쉬웠지만 밤에 나가 아침에 퇴근한다는 것이 신체리듬이 바뀌고 비타민 D가 부족해지니 지쳐서 집에 가면 자고 자고 나면 일하러 갈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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