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곡동너부리
창곡동너부리 · 이런 저런 생각을 나눠요
2023/07/22
글에 쓰신 것 처럼 "갑을 관계"는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관계이지요.
예를들어 회사에서 "을"의 위치에 있더라도 마트의 손님이 되면 "갑"의 위치가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관계의 뒤바뀜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입니다.
을의 위치에서의 설움을 본인이 갑의 위치가 되었다고 폭발시켜서는 안되겠지요
이것은 사회의 통념일 수도 있고 사회의 약속일수도 있겠으나 
개인의 인성에 맡겨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도적인 어떤 장치가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너무 많은 것들을 제도적인 장치로 규제하는 것은 아닌가 고민해볼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법과 제도를 만드는 사람들이 고민해야 하는 것은
사람의 행동을 어떻게 막을까 하는 고민이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사람들이 살았으면 좋겠는가 하는 고민이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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