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1961년에 개봉하고 흑백영화 제작 기법과 영화에 등장하는 미군의 디테일을 종합하면 당시 시대적 배경은 조선전쟁 직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는 회계사무소 직원 송철호 씨 가족의 비참한 삶을 그립니
다.
주인공 송철호는 안정된 직업을 갖고 있지만, 혼자 벌어들이는 수입은 집안의 지출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주인공 송철호는 안정된 직업을 갖고 있지만, 혼자 벌어들이는 수입은 집안의 지출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아래 몇 가지 점에서 당시 사회의 빈곤 정도를 알 수 있다. 우선 송철호 치아가 아픈데도 치과 진료를 안 받아요. 둘째 딸은 대략 10살이 되었지만, 자신에게 맞는 신발이 없었다. 셋째 여동생은 가난해서 미군의 사교 기녀가 되어 돈을 벌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집에 마비가 된 어머니가 계시다가 “가자 가자”고 계속 외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는 한 가족이 하루하루 가난의 나날을 반복하다 보...
그렇게 사는 한 가족이 하루하루 가난의 나날을 반복하다 보...
@mari 써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외국인이신데 이정도면 한국어 사용 능력이 아주 뛰어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