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그만둘지 모르지만

다소니
다소니 · 떠오르는대로
2024/04/10
정말 오랜만에 얼룩소에 글을 쓴다. 
마지막 글을 올린게 2022년이니깐 벌써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얼룩소도 참 많이 바뀐 것 같다
내가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땐 네이버 카페 같은 느낌이 더 컸는데 말이다. 서로 각자 생활이나 생각을 공유하면서 이야기하고 싸우고 욕(?)도 하는 그런 곳 이었는데 지금은 더 전문화 되었달까

글을 잘 쓰시고 각자 분야의 전문 지식이 넘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그러니 굳이 분류하자면 에세이같은 내 글은 잘 보이지 않겠지(에세이라고 하기에도 뭐한..거의 일기다)

근데 이상하게도 그래서 더 좋다

옛날에는 ‘돈’벌려고 글을 썼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매일 썼고 나름 노출이 잘 되었다. 그러다보니 점점 검열을 심하게 했는데 한편당 거의 30분에서 한시간이 걸렸다(일기 형식인데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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