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054 김선생
054 김선생 · 경북에서 살아가는 소시민
2023/12/27
배우 (고)이선균


그의 행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그의 행위를 비난하고 손가락질을 하기 앞서서 그가 그행동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였을 때 오로지 유흥업소 실장에 의견으로 그의 삶과 그의 주변을 난도질 하였다는 생각에 그리고 억울한 피해자인 아내 전혜진과 아이들의 상처는? 

디지털시대에 영원히 안좋은 모습으로 영구박제를 해버린 상황에서 남은 가족들의 상처. 아이들의 상처는 우리사회가 무엇으로 보상을 할 수 있을까?

이선균의 행위 이선균이 던진 생명의 포기. 그 선택은 잘못되었으나 우린 그의 잘못된 행위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여론에 선동되었고 여론으로 인해 경찰 수사가 언론을 통해 유출이 되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