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2024/04/22
남편의 켜울 코트를 들고 A세탁소에 갔다.
가는 길에 내 운동화도 비닐에 넣었다.
가는 길에 내 운동화도 비닐에 넣었다.
집근처라 자주 이용하고 나름 단골이다.
공원이 있는 사거리에서 편의점과 식당을 지나 세탁소 앞에 멈췄다.
왜 컴컴하지, 오늘 쉬나. 월요일인데?
문이 잠겼다.
공원이 있는 사거리에서 편의점과 식당을 지나 세탁소 앞에 멈췄다.
왜 컴컴하지, 오늘 쉬나. 월요일인데?
문이 잠겼다.
이상하다 싶어 들여다보니 안이 텅 비었다.
문 앞엔 에이포 반 정도 크기로 써 붙인 ‘임대’라는 글이 보였다.
지나갈 때마다 사장님 되는 아주머니랑 눈인사도 했는데.
한번은 아주머니가 세탁소관련 무슨 자격증을 땄다고 쑥스러워 하며 액자에 넣은 ‘~자격증’을 보여줬다.
사장님, 이런 거는 손님들이 들어왔을 때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야 해요. 라는 내 말에 사장님은 손을 입에 대고 소녀처럼 웃던 때가 엊그제 일 같다.
언제 가게...
지나갈 때마다 사장님 되는 아주머니랑 눈인사도 했는데.
한번은 아주머니가 세탁소관련 무슨 자격증을 땄다고 쑥스러워 하며 액자에 넣은 ‘~자격증’을 보여줬다.
사장님, 이런 거는 손님들이 들어왔을 때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야 해요. 라는 내 말에 사장님은 손을 입에 대고 소녀처럼 웃던 때가 엊그제 일 같다.
언제 가게...
우리 동네도 죄다 임대가 붙어있네요. 경기가 안좋기도 하고 식당같은경우는 점심한번먹기 부담이되네요 ..
@수지
수지님, 오랜만이에요~. 물가 오름이 정말 실감나요. 코트 속에 이어 입는
털 이런 거 빼고 그냥 꽤 오래 입은 홑코트인데 5천원이 인상됐어요. 더구나
좀 낯선 세탁소라~ ㅋ 4월은 왠지 화려하지만 슬픔을 느끼는 사람들이 제 주변엔 꽤 있네요.
5월도 여전하겠지만요.
시간이 순식간입니다. 내일 비가 온다네요. 수지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수지님 안에 고여있는 글을 어여 보여주셔요~ ^^*
@살구꽃 님, 안녕하세요?
저도 얼마전에 오리털 파카 맡기러갔더니 삼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만원까지는 생각했는데 삼만원이라고하니 손이 후덜덜하더라구욤.
벌써 4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세월이 정말 후다닥 지나갑니다.
오늘도 잘 지내셔요. 점심 맛있고 건강하게 드시구요.!!
@재재나무
자영업자도 양극화로 점점 치닫는 것 같아요.
울동네 소고기집은 저녁에 자리가 없어요. ㅜ
극한직업, 자영업자…
@재재나무
자영업자도 양극화로 점점 치닫는 것 같아요.
울동네 소고기집은 저녁에 자리가 없어요. ㅜ
극한직업, 자영업자…
우리 동네도 죄다 임대가 붙어있네요. 경기가 안좋기도 하고 식당같은경우는 점심한번먹기 부담이되네요 ..
@수지
수지님, 오랜만이에요~. 물가 오름이 정말 실감나요. 코트 속에 이어 입는
털 이런 거 빼고 그냥 꽤 오래 입은 홑코트인데 5천원이 인상됐어요. 더구나
좀 낯선 세탁소라~ ㅋ 4월은 왠지 화려하지만 슬픔을 느끼는 사람들이 제 주변엔 꽤 있네요.
5월도 여전하겠지만요.
시간이 순식간입니다. 내일 비가 온다네요. 수지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수지님 안에 고여있는 글을 어여 보여주셔요~ ^^*
@살구꽃 님, 안녕하세요?
저도 얼마전에 오리털 파카 맡기러갔더니 삼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만원까지는 생각했는데 삼만원이라고하니 손이 후덜덜하더라구욤.
벌써 4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세월이 정말 후다닥 지나갑니다.
오늘도 잘 지내셔요. 점심 맛있고 건강하게 드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