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나눔-1
글, 읽기, 읽는 힘 - 최시한
대학시절 자료로 받았던 글인것 같은데 요즘 문해력 논란 이슈가 좀 있는 세상이라 하여 제가 조금 압축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최소 2005~2010년 사이의 글로 추정되니 시대상이 안 맞는 부분도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1. 글 읽기의 중요성
우리는 읽으면서 산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세상 돌아가는 형편을 읽는다.
그 중 글 읽기는 중요하다.
세상 형편이 아닌 그것들에 관해 필자가 생각하는 바를 읽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
세상에 관한 의미 + 필자의 생각이나 견해를 보여주는 글이다.
태도와 과정이 아울러 담기게 되고 그것을 읽는 동안 독자는 그 두가지를 한꺼번에 얻게 된다.
사물을 인식하는 능력과 그로써 얻어지는 능력 이 두 가지를 우리는 글 읽기를 통해 연마하고 기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중요한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글을 별로 읽지 않을 뿐더러 읽어도 억지로, 건성으로 읽는다.
즐기지 않다 보니 할 줄 모르게 되고 잘 읽을 줄 모르니 아예 읽는 것을 두려워 하게 되어, tv에 빠져 산다.
(지금 시대에는 숏츠 영상에 빠져 사는 시대임을 생각하면 건성으로 읽기만 해도 감지덕지)
읽어야 알고 알아야 읽는다.
필자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맛, 무엇을 골똘히 생각하고 궁리하는 재미는 알지 못한 채 그저 외우려고만 한다. 근본원리와 체계가 없는 외움은 잡동사니에 가깝다.
지식이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글읽는 힘(독해력)의 수준이 생각하는 힘의 수준...
대학시절 자료로 받았던 글인것 같은데 요즘 문해력 논란 이슈가 좀 있는 세상이라 하여 제가 조금 압축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최소 2005~2010년 사이의 글로 추정되니 시대상이 안 맞는 부분도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1. 글 읽기의 중요성
우리는 읽으면서 산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세상 돌아가는 형편을 읽는다.
그 중 글 읽기는 중요하다.
세상 형편이 아닌 그것들에 관해 필자가 생각하는 바를 읽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
세상에 관한 의미 + 필자의 생각이나 견해를 보여주는 글이다.
태도와 과정이 아울러 담기게 되고 그것을 읽는 동안 독자는 그 두가지를 한꺼번에 얻게 된다.
사물을 인식하는 능력과 그로써 얻어지는 능력 이 두 가지를 우리는 글 읽기를 통해 연마하고 기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중요한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글을 별로 읽지 않을 뿐더러 읽어도 억지로, 건성으로 읽는다.
즐기지 않다 보니 할 줄 모르게 되고 잘 읽을 줄 모르니 아예 읽는 것을 두려워 하게 되어, tv에 빠져 산다.
(지금 시대에는 숏츠 영상에 빠져 사는 시대임을 생각하면 건성으로 읽기만 해도 감지덕지)
읽어야 알고 알아야 읽는다.
필자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맛, 무엇을 골똘히 생각하고 궁리하는 재미는 알지 못한 채 그저 외우려고만 한다. 근본원리와 체계가 없는 외움은 잡동사니에 가깝다.
지식이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글읽는 힘(독해력)의 수준이 생각하는 힘의 수준...
저도 뭐... 그럴싸한 아이디어가 생각나지는 않네요...
자신에게 중요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말하고자 해보고, 논리적인지 아닌지 서로 이야기할 수 있게 해보고 하면서 함께 말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들이 생기면 어떨까 싶긴 해요...
옛날 근대 초창기 시절에 있었던 공론장들처럼요.. 그리고 그것이 인터넷을 통해서 연결되고... 등등...
@서형우 그런 곳이 생겨도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오게끔 만드는 무언가가 없다면 시작도 힘들 것이고 이미 대중성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것을 할 여유가 없을 것이고 흐~음. 그런 의미에서 얼룩소 보상 시스템이 딱 끌어당기기 적당했는데....얼룩소 같은 곳을 국가가 했다면?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주민이나 학생이 와서 책이나 영화를 보고 수다나 감상문을 올리고 그 감상문을 주민센터에 홍보자료에 넣고 시장에서 쓰는 쿠폰을 준다거나 한다면?
그럴싸한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지만 무언가 그런 곳이 있다면 좋겠네요.
@최성욱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 같은 것이 생기면 어떨까요?
@서형우 문해력 떨어지는 변화가 필연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은 동의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 언더스탠딩이랑 삼프로 tv이고 산책하면서도 듣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는 주5일 출근을 한 번 해보니까 일 다 끝날 쯤에는 삼프로 언더스탠딩은 커녕 CBS 뉴스쇼도 듣기 싫긴 하더라고요...
조금 힘들면 듣기 피곤하긴 합니다.
그런데 힘들어서 다른 걸 듣는 사람보다, 다른 게 너무 재미있는 게 많아서 안 듣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그런걸 재생산하는 사람도 틀에 박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피로감이 쌓이는 것 같긴 해요... 언더스탠딩 삼프로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런 뻔한 재생산하는 사람은 안 불러서입니다만... 애초에 10분짜리도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들을 이유가 더 떨어지긴 하죠...
저도 뭐... 그럴싸한 아이디어가 생각나지는 않네요...
자신에게 중요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말하고자 해보고, 논리적인지 아닌지 서로 이야기할 수 있게 해보고 하면서 함께 말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들이 생기면 어떨까 싶긴 해요...
옛날 근대 초창기 시절에 있었던 공론장들처럼요.. 그리고 그것이 인터넷을 통해서 연결되고... 등등...
@서형우 그런 곳이 생겨도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오게끔 만드는 무언가가 없다면 시작도 힘들 것이고 이미 대중성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것을 할 여유가 없을 것이고 흐~음. 그런 의미에서 얼룩소 보상 시스템이 딱 끌어당기기 적당했는데....얼룩소 같은 곳을 국가가 했다면?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주민이나 학생이 와서 책이나 영화를 보고 수다나 감상문을 올리고 그 감상문을 주민센터에 홍보자료에 넣고 시장에서 쓰는 쿠폰을 준다거나 한다면?
그럴싸한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지만 무언가 그런 곳이 있다면 좋겠네요.
@최성욱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 같은 것이 생기면 어떨까요?
@서형우 문해력 떨어지는 변화가 필연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은 동의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 언더스탠딩이랑 삼프로 tv이고 산책하면서도 듣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는 주5일 출근을 한 번 해보니까 일 다 끝날 쯤에는 삼프로 언더스탠딩은 커녕 CBS 뉴스쇼도 듣기 싫긴 하더라고요...
조금 힘들면 듣기 피곤하긴 합니다.
그런데 힘들어서 다른 걸 듣는 사람보다, 다른 게 너무 재미있는 게 많아서 안 듣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그런걸 재생산하는 사람도 틀에 박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피로감이 쌓이는 것 같긴 해요... 언더스탠딩 삼프로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런 뻔한 재생산하는 사람은 안 불러서입니다만... 애초에 10분짜리도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들을 이유가 더 떨어지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