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같은 과거

포텐조
포텐조 · 9년째 쓰는 25권의 일기로 꾸준히
2024/06/26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삼백 십 삼번째

환불불가다. 뭐가? 당신이 내뱉은 말과 행동은 돌이킬수 없다. 오늘은 후회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어보았다. 멤버중 몇몇은 부러울 정도로 낙천적이기도 했다. 그때 당시에는 최선을 다했고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하리라 이야기한다. 나는 후회를 많이 하는 편이라 쓸데없는 상처를 다시 되새기는 편이기도 한데 그런 점에서 이미 엎지러진 물이며 이미 흘러간 강물임을 잘 알고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다만 그렇게 여겨야만 마음이 건강해질수 있음을 알기에 해야 하는게 더욱 이롭다. 과거에 나온 말과 행동은 이미 돌이킬수 없다. 어떻게든 바로잡고 싶어도 이미 끝나버린 기억의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아무리 염려해도 붙잡을수가 없다. 가끔 나도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줄때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만약 그런 걱정을 하루종일 해서 뭔가 바뀐다면 오늘 밤새서라도 해봐요"


그렇게 해서 돌아오는 결과는 내 마음의 불편함 뿐이다. 그리고 양가감정으로 위로받고 싶다는 생각에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심리학과 졸업, 심리학과 대학원 재학중 2022.04.22 ~ 포텐셜 세종청년모임 설립및 운영중 2023.10.26 23년도 전국 우수청년공동체 세종시부문, 행안부 장관상 2024.01.04~ 세종FM "밝은내일 조수형입니다" 진행중 소통 교류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요!
190
팔로워 16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