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가족
흔한가족 · 흔한 가족
2021/12/03
저 같은 경우엔 그동안 아이들에게
독감백신을 안 맞히다가
작년에 처음 맞힌 그런 사람이랍니다.
백신에대한 불신이 있었죠.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아이들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야겠지만
반대로 백신 부작용이 있을까봐 못 맞히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이 성장할 동안 조심하고
어른이 되면 스스로 결정해서 맞히겠다는 생각이었죠.
이런 저를 무지하다 욕하는 사람도 있으시겠만,
첫아이때 신종플루사태가 있었고,
그때 신종플루 백신을 맞고
약간의 부작용 증세를 겪은바 있기에
더욱 백신에대해 조심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코로나시대가 되고 저의 생각도달라졌죠.
무서웠습니다.  
백신도 무섭고 코로나도 무서운 상황에 
전 아이들에게 독감 백신을 맞히게 됬던거예요. 
작년엔 병실도 꽉차고 이러다 아이들
독감에 걸리면 고생하겠다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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