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 alookso 에디터
2022/11/09
[한 장의 기후위기] 달아오른 2100년의 한반도
온통 붉게 칠해진 이미지가 섬뜩합니다. 물론 색은 지도를 그리면서 지정한 색상입니다만, 범례의 숫자를 보면 색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보다 평균 기온이 7.3℃ 올라가는 것으로 나오니까요(지역 별로 6.5~8℃로 조금씩 온도차는 있습니다. 이 지도에서도 붉은 정도가 조금씩 다르죠). 7.3℃? 잘못 계산한 건가 몇 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맞습니다. 7.3℃. 여름철엔 40℃가 넘는 날이 속출할 것이고, 겨울엔 눈이 오지 않는 해가 늘어날 것입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배경현재의 기후위기는 자연적인 요인이 아닌 인위적인 요인(온실가스 배출) 때문에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래에 어떻게 진행될지 꽤 정밀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대기과학 등 기후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전 지구를 대상으로 대기권과 수권(바다 등 물이 포함된 권역), 육지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데 선수들입니다.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파악된 배출원 규모, 에너지 수요량 ...
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 alookso 에디터
2022/11/16
북극은 최고 17℃나 오른다고? (전 세계 기온 변화)
기후/환경 지역사회 건강/보건+2
김재경 얼룩커께서 해주신 질문에 궁금해서,추가로 전 세계 모델링 데이터로도 한 번 시각화해봤습니다. 고위도(특히 북극권), 내륙의 기후변화가 더 심각하다는 말을 확인해 보고자 했습니다. 데이터 출처는 본문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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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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