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쯤에 책을 읽고 인상깊었다.
도서관에 책을 빌릴 때마다 항상 그 책이 꽂혀 있었는데, 눈길이 꼭 가곤 했다.

너무 그 책의 내용이 내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고, 읽으면서 마음 속에 계속 새겨야겠다고 생각을 들게 한 그런 책 이었다. 좀처럼 그렇게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찾기란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책의 목차를 폰에 찍어두고 가끔 읽어보곤 했다. 그러다 문득, 다시 그 책을 읽고싶다는 생각이 났다.

그래서 동생이 도서관 갈 때 다시 빌려다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다시 빌려왔는데, 사람의 마음이 참 알수없다. 그렇게 읽고 싶어했던 책이 한 2주간 언제든지 다시 읽을수 있다고 생각하니, 당장 읽고싶지가 않았다.

내일은 꼭 다시 처음부터 꼼꼼하게 읽어봐야겠다.

공부를 해야해서 시간을 많이 낼수 있을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