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 네 맞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분배에 끼치는 영향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자체가 각 주체 간의 분배 갈등의 결과라고 뒤집어 생각하는 부분이 포인트인 듯 합니다. 아래 민석님도 지적하셨듯이, 사회 주체들 간의 협의를 통해서 인플레이션의 부담이 사회 주체 간에 어떤 식으로 분배되어야 할지 논의해보자는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ㅎㅎ
정확한 지적입니다. 노사정 협의체 구조를 통한 방식이 블랑샤같은 미국 중심 사고 체계엔 익숙치 않다보니 저런 이야길 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는 법이 그야말로 핵심인거 같은데요, 그 방법에 관해 분배 문제를 중심으로 해볼 이야기를 풀어나갈 여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 말나온 김에 그 이야길 조만간 이 글에 답글로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생각을 하거나 실행을 한 집단이나 국가가 분명히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서 상상한 '누군가 나서서 기업과 노동자, 정부 간의 입장을 조율하고 타협을 이끄는' 방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웨덴과 북유럽의 끈끈한 노사정 협의체 구조인것 같은데, 결국 이 방식을 선택한 나라들은 고임금 고물가를 받아들였잖아요.
결국 위 방법으로도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저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는 법'을 노동자나 사측이나 익숙해지도록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생각을 하거나 실행을 한 집단이나 국가가 분명히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서 상상한 '누군가 나서서 기업과 노동자, 정부 간의 입장을 조율하고 타협을 이끄는' 방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웨덴과 북유럽의 끈끈한 노사정 협의체 구조인것 같은데, 결국 이 방식을 선택한 나라들은 고임금 고물가를 받아들였잖아요.
결국 위 방법으로도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저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는 법'을 노동자나 사측이나 익숙해지도록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부: 네 맞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분배에 끼치는 영향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자체가 각 주체 간의 분배 갈등의 결과라고 뒤집어 생각하는 부분이 포인트인 듯 합니다. 아래 민석님도 지적하셨듯이, 사회 주체들 간의 협의를 통해서 인플레이션의 부담이 사회 주체 간에 어떤 식으로 분배되어야 할지 논의해보자는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ㅎㅎ
정확한 지적입니다. 노사정 협의체 구조를 통한 방식이 블랑샤같은 미국 중심 사고 체계엔 익숙치 않다보니 저런 이야길 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는 법이 그야말로 핵심인거 같은데요, 그 방법에 관해 분배 문제를 중심으로 해볼 이야기를 풀어나갈 여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 말나온 김에 그 이야길 조만간 이 글에 답글로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아- 작년에 epi에 완전히 겹치진 않고 인플레이션 관련 기고 중에서 비슷한 뉘앙스의 글이 올라왔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염 (그러나 제 기억력을 ㅆㄹㄱ…)
방향이 좀 다르긴해요. @.@
복지비용과 노동임금 비용이 올라가도 인플레이션이 심해지지 않는다. 뭐 그런
@어부: 네 맞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분배에 끼치는 영향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자체가 각 주체 간의 분배 갈등의 결과라고 뒤집어 생각하는 부분이 포인트인 듯 합니다. 아래 민석님도 지적하셨듯이, 사회 주체들 간의 협의를 통해서 인플레이션의 부담이 사회 주체 간에 어떤 식으로 분배되어야 할지 논의해보자는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ㅎㅎ
인플레이션이 분배에 문제를 가져온다는 것은 고등학교 경제에서 이미 배웠는데, 역발상인가요 ^^;;
정확한 지적입니다. 노사정 협의체 구조를 통한 방식이 블랑샤같은 미국 중심 사고 체계엔 익숙치 않다보니 저런 이야길 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는 법이 그야말로 핵심인거 같은데요, 그 방법에 관해 분배 문제를 중심으로 해볼 이야기를 풀어나갈 여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 말나온 김에 그 이야길 조만간 이 글에 답글로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생각을 하거나 실행을 한 집단이나 국가가 분명히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서 상상한 '누군가 나서서 기업과 노동자, 정부 간의 입장을 조율하고 타협을 이끄는' 방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웨덴과 북유럽의 끈끈한 노사정 협의체 구조인것 같은데, 결국 이 방식을 선택한 나라들은 고임금 고물가를 받아들였잖아요.
결국 위 방법으로도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저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는 법'을 노동자나 사측이나 익숙해지도록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생각을 하거나 실행을 한 집단이나 국가가 분명히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서 상상한 '누군가 나서서 기업과 노동자, 정부 간의 입장을 조율하고 타협을 이끄는' 방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웨덴과 북유럽의 끈끈한 노사정 협의체 구조인것 같은데, 결국 이 방식을 선택한 나라들은 고임금 고물가를 받아들였잖아요.
결국 위 방법으로도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저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는 법'을 노동자나 사측이나 익숙해지도록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부: 네 맞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분배에 끼치는 영향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자체가 각 주체 간의 분배 갈등의 결과라고 뒤집어 생각하는 부분이 포인트인 듯 합니다. 아래 민석님도 지적하셨듯이, 사회 주체들 간의 협의를 통해서 인플레이션의 부담이 사회 주체 간에 어떤 식으로 분배되어야 할지 논의해보자는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ㅎㅎ
인플레이션이 분배에 문제를 가져온다는 것은 고등학교 경제에서 이미 배웠는데, 역발상인가요 ^^;;
정확한 지적입니다. 노사정 협의체 구조를 통한 방식이 블랑샤같은 미국 중심 사고 체계엔 익숙치 않다보니 저런 이야길 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 인플레이션에 적응하는 법이 그야말로 핵심인거 같은데요, 그 방법에 관해 분배 문제를 중심으로 해볼 이야기를 풀어나갈 여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 말나온 김에 그 이야길 조만간 이 글에 답글로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