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들 보는 앞에서 옛 연인 잔혹 살해 육대남
☞ 결별 후 지속적 스토킹과 행패로 괴롭혀
☞ 여성 살해 후 극단선택 시도 실패
☞ 1•2심 법원 “잔혹하고 반사회적 범행” 징역 28년 선고

20년 간 아내와 이혼하지 않고 별거 생활하다 한 주점에서 알게 된 새로운 여성에 대한 한 남성의  과도한 집착이 악마를 불러와 결국 살인이라는  참극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가해자 A씨(61)는  2021년 4월 B씨(60‧여)가 운영하는 한 주점에 방문했고 이때 B씨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 무렵부터 이들은 교제를 시작했으나 불과 10개월 만인 2022년 2월에 찟어졌다. 그러나 결별 이후에도  A씨는 주점을 찾아가 B씨에게 다시 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요했다. 교제를 강요하는 방법은 치밀하고 잔혹했다. 주점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보여주는가 하면 협박은 물론 폭행까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A씨는 B씨에게 다시 만나달라고 요구하면서 B씨를 몸서리 칠 정도로 괴롭혔다.

그럼에도 B씨로부터 계속해 거절 당하자 A씨는  다시 한 번 앙심을 품었다. “흉기를 이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