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하늘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Ryan_Park
Ryan_Park · 필신기독야(必愼其獨也)
2022/06/20
8년 전 첫째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와이프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을 걸어왔었습니다. 
저는 오랜 장기 파견으로 함께하지 못했지만..
와이프에게 이곳은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장소가 아니었을까요?

편백나무 숲 벤치에 누워 하늘을 봅니다.
편백나무 숲 - Ryan
그때의 하늘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혼자 고생하고 마음앓이 했을 와이프에게 미안한 마음에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해 주고 싶은 하루입니다. 
오랜만에 이 곳에 온 첫째도 왠지 모를 익숙함 때문인지 엄마 품에서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더 늦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게 보내야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편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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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전을 해왔고 그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간 관리 App 개발을 도전 중입니다. 책과 사람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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