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쓰린 시간들

골드 현 · 물처럼 스민 인연
2022/04/11
지난 연말 연초에 이어서 검은그림자 의 손길이 드리워 지는걸 나는 부의 시작이 되는 줄알고 
덥석 잡았다.
하루하루 통장의 잔고가 늘어가는 것을 진정 행복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 행복이 불행으로 바뀌는 순간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두어달의 피말리는 시간들을 보낸후 나는 고액의 사기당함을 알았다.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혼자 벙어리 냉가슴앓듯 나는 얼마간의 시간들을 보낸후 어느정도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다.
아직도 가시지 않은 나의 인생의 검은 그림자 의 흔적들 ..
하지만 엄마이기에 살아야 했고 딸이기에 살아야했고 소중한 가족이 있기에 견디어야 했다.
다만 안타까움은 또 다른 누군가가 이런 검은 그림자 늪 속에  빠지고 있다는 현실에 이 사람들을 잡지 못하면 계속 될거라는 생각에 맘이 아프다 어떻게 해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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