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슈카월드에서 메가스터디와 사교육을 다루길래 사교육비조사를 다시 읽어보고 관심있는 부분만 체리피킹 해봤습니다.

https://youtu.be/I2T1y2CbnuE

지난 4월 3일, 성인들의 교육방송 슈카월드에서 다룬 '메가스터디' 그리고 '사교육'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슈카월드를 방송을 위해 참고했던 통계청과 교육부의 '초중고사교육비조사'를 보며 학부모, 학생들이 어떤 형태의 교육을 원하는지 현황과 생각을 정리해 봤다.

'초중고사교육비조사'는 통계청과 교육부가 ,3000개 학교 70,000명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이다. 해마다 발표되는 이 조사는 언론에 '사교육 평균 비용 30만원대'라는 기사의 원 출처로 소개되어 현실성 떨어지는 조사라는 오명을 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사교육 평균 비용 30만원'은 초, 중, 고를 모두 아우를 뿐 아니라 사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한 평균 비용이다. 해당 조사에는 사교육을 받는 대상으로 한 비용을 별도로 조사해 48만 5천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조사 대상이 세분화 될 수록 네티즌들이 알고 있는 사교육 비용에 가까워진다(고등학교 사교육 참여학생의 경우 64만 9천원). 따라서 해당 조사는 세간의 시선과 달리 사교육시장과 교육에 대한 수요를 꽤 정밀하게 볼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가구소득의 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사교육 현황은 가구 소득의 격차가 곧 교육의 격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