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콩
까망콩 · 고민하는 아줌마!
2022/07/20
타인을 보면서
이유 없이 싫어 질 때는
그 타인에게
나와 같은 단점이 보이기 때문이래요.
사실은 그 타인이 싫은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의 단점이
싫은 거라는 거지요.

분명 나를 위해서
나를 갉아먹는 인간 관계는
끊어 내는 것이 맞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끊어 내기 전에
정말 그 사람이 나를 갉아 먹고 있는 것이 맞는지
혹은 내가 내 감정에 치우쳐
뭔가를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는
한 번 고민해 보고
인간관계를 정리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예전에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그러셨어요.
사람은 함부로 끊어내는거 아니다.
정이 않 되면
거리를 둬라
너무 가까이에 두려 하기 때문에
힘든 것이다 하고요....
나이 먹을 수록
이 말이 맞는것 같아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염치가 있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도 염치가 있는 세상이길 바란다.
449
팔로워 181
팔로잉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