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과는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이전에 에디터님이 이야기하셨던 반페미니즘 그룹에 대한 이야기도 보여서 질문 남겨봅니다.
본 글의 요지는 공정에 민감한 이십대라는 해석은 허구이며 계층별로 분화되어 나타나는 하나의 의견일뿐 한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경향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이야기일 것 같은데요.
이전에 제기하셨던 반페미니즘 그룹 25.9% 의 경우 그 그룹이 페미니즘에 대해 나쁘게 생각한다는 게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방향성에 동의하지 않거나 거부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도 좋은 것인가 싶네요. 질문지에는 페미니즘 이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등장을 했었고, 25프로라는 숫자도 그렇게 추출되었던 것으로 아는데...
여성이 소득이 낮은 이유가 성차별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로 성공하려는 노력이 남성보다 약하...
본 글의 요지는 공정에 민감한 이십대라는 해석은 허구이며 계층별로 분화되어 나타나는 하나의 의견일뿐 한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경향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이야기일 것 같은데요.
이전에 제기하셨던 반페미니즘 그룹 25.9% 의 경우 그 그룹이 페미니즘에 대해 나쁘게 생각한다는 게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방향성에 동의하지 않거나 거부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도 좋은 것인가 싶네요. 질문지에는 페미니즘 이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등장을 했었고, 25프로라는 숫자도 그렇게 추출되었던 것으로 아는데...
여성이 소득이 낮은 이유가 성차별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로 성공하려는 노력이 남성보다 약하...
페미니즘에 대해 잘 몰라서, 피상적으로만 알아서, 한마디로 쟤네가 뭘 몰라서 그렇다.
뭐 이런 식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듯 이야기하시는 건 기분이 무척 나쁘지만,
이대남들에 대해서 '남녀를 차별하기를 원하냐'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사람이 네 명 중 한 명은커녕 그 반의 반의 반이라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더 노골적으로 물어봐서 '남자로써 특혜를 받고 싶으냐?'라고 물어보면 아예 yes 라고 말할 사람이 0명일수도 있구요. 물론 뭐 '장난' 삼아 한두사람 대답할순 있겠지만.
근데 좀 슬프네요. 여태껏 외쳐 왔던 이야기들, 여성특권 특혜를 반대한다, 남성차별 반대한다, 이 말이 뭐로 들렸는지요. 그건 성평등을 원해요, 남녀가 동등하고 차별없는 대우를 받기를 원해요... 라는 거잖아요. 엉엉...
지금 여성이 약자이므로 여성차별을 반대하여 성평등을 이루자는 사상을 페미닌-에서 페미니즘이라고 부르니, 그냥 반페미라고 뭉뚱그리고 있지만 남성도 약자인 부분이 있고 남성차별에도 반대하며 성평등을 이루자는 사상은 매니시에서 따와 매니시즘 정도로 부르면 어떨까 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