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금, 부모들은 한 달 정도의 방학을 아이들과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지 고민한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부터 신촌 기차역까지 운행하는 173번 버스는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가족 체험 여행’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버스 노선은 슬라임, 악세사리, 베이킹 등 다양한 취미 생활에 필요한 재료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울 시내의 유명 시장들을 연결한다.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173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슬라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소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창신동 문구완구거리’다. 가수 아이유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슬라임은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촉감 놀이 아이템이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촉감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슬라임은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슬라임의 가격은 작은 사이즈가 4000원, 큰 사이즈나 핸드메이드 제품은 1만 원 정도로 다소 부담스러워 대규모로 구매하거나 다양한 종류를 시도하는 데 제약이 있는 반면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는 일반 문구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슬라임을 만날 수 있다.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는 대부분의 슬라임을 5000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 문구점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슬라임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색깔과 질감을 고르며 구매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슬라임은 유튜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슬라임 ASMR’이나 ‘빈백 만들기’, ‘꾹꾹이’ 같은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