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우리는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와 힘들게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또한 ‘위드 코로나‘라는 흐름에 발맞춰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삶을 기다리기보다 코로나와 공존하는 삶을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위드 코로나‘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은 백신 접종입니다. 따라서 이후의 위드 코로나 시대에서는 ’백신 접종‘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쟁점이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였고 진정한 위드 코로나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을 써보고자 합니다.
먼저, 백신은 인간의 좋은 삶에 기여하는 고유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백신은 그 자체로 감염의 예방을 통한 생명의 보호라는 인간의 삶에 중요한 가치에 기여하기 때문에 ’사용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표현하는 사용 가치의 개념에서는 사용 가치의 추구는 적절한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적정 수준을 넘어서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백신의 사용 가치는 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감염의 예방이라는 적절한 수준을 달성하면 백신의 사용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수준은 개인마다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 가치에 대한 판단 또한 상대적일 수밖에 없게 됩니다. 누군가에겐 100%의 예방의 효과를 나타낼 때만 백신의 사용 가...
백신을 맞는 것은 개인의 몸에 뭔가 주입하는 행동이기에, 신체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즉, 다양한 루트를 통해 충분히 고민해보고 내리게 될 개인의 선택입니다. 만일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싶다면, 백신을 맞고 난 후, 부작용으로 고생하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에서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보상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아무 부작용이 없길 바라고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백신을 안 맞고 있는 사람들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위드 코로나]로 넘어가게 될 때 반드시 필요한 전제 조건은 누군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더라도 그에 대응하는 치료제를 약물의 형태로 받아 해결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고 봅니다. 마치 10년 전 신종플루에 대응하는 타미플루가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전제 조건이 빠진 위드 코로나는 그냥 말뿐이거나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도 말만 그렇게 안 부르고 있을 뿐이지, 우리는 2년 간 코로나와 계속 함께 해왔으니, [위드 코로나]이지 않나요?
차이를 인정하는 마음,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필요할 것 같아요. 43
백신을 맞는 것은 개인의 몸에 뭔가 주입하는 행동이기에, 신체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즉, 다양한 루트를 통해 충분히 고민해보고 내리게 될 개인의 선택입니다. 만일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싶다면, 백신을 맞고 난 후, 부작용으로 고생하거나 사망한 경우 국가에서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보상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아무 부작용이 없길 바라고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백신을 안 맞고 있는 사람들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위드 코로나]로 넘어가게 될 때 반드시 필요한 전제 조건은 누군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더라도 그에 대응하는 치료제를 약물의 형태로 받아 해결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고 봅니다. 마치 10년 전 신종플루에 대응하는 타미플루가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전제 조건이 빠진 위드 코로나는 그냥 말뿐이거나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도 말만 그렇게 안 부르고 있을 뿐이지, 우리는 2년 간 코로나와 계속 함께 해왔으니, [위드 코로나]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