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한창 내 마음을 추스리고 보살피는 와중에 그렸던 그림이야.
두 사람은 같은 사람인데 왼쪽은 지금의 나, 오른쪽은 미래의 나야.
눈치 조금 챘으려나?
지금의 나는 머릿속이 복잡해.
모든것들이 미로같고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난 대체 어디로 가는 중인지, 난 어떤 사람인지, 어떤걸 하고싶은지 등등 

하지만 미래의 나는 알아.
그래서 늘 얘기해주는거야.
"너 정말 잘하고 있다고 넌 잘될거고 늘 곁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사실은 그저 니가 태어난 것 만으로도 축복이고 사랑이라고 모든건 니가 생각하는대로 될거니까 걱정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것만 보려하고 좋은거 먹고 소중한 널 잘 돌보라"고 저렇게 따스한 눈으로 바라봐주고 있는 걸 표현하고 싶었어.
(아! 저기 중간에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