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역할 - 놀라지않기

엄마봄이 · 내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싶어
2022/03/12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도 자란다는 말 요즘 절실히 깨닫고 있어요

엄마가 되고 나서 느끼는 게 많아요
새로운 발견을 할 때, 나의 부모님이 그랬겠구나 하고 깨달은 점에 대해 '부모의 역할'로 글을 쓰려구요

부모는 아이의 전부에요
조그만 일에도 부모가 놀라면 아이는 겁을 먹어요
예를 들어,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고 있었어요 잠깐 일어나서 물 가지러 간 사이에 아이가  밥그릇을 엎고 손으로 먹으려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놀라면서 "허어어어~안돼...."이랬더니, 아이가 겁 먹었는지 그 뒤로 손으로 잘 안 먹으려 해요...

부모님들이 무슨 일이든 초연하게 덤덤하게 받아들이시는 게 어쩌면 이런 일들로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식들 앞에서는 놀라지 않은 척 하시는 건 아닐까요?


오늘도 육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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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내, 딸, 동생, 며느리, 형님, 영양사 세상에 태어나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요즘, 요즘 느끼는 것, 전문가로서의 정보 등을 글을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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