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면서 더불어 사는 법
2022/03/01
괜히 상대방의 어떤 사소한 습관이나 말투에 꽂혀 괴로운 경우가 있다.
그 이상한 것에 꽂혀서 집착하며 불만을 쏟아내기도, 함부로 미워하기도 한다.
상대가 나와 가까운 사람이라면, 여러번 요구했음에도 작은 것 하나 고치려 노력하지 않는다고 함부로 단정해버린 아주 성급한 분노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내 얘기가 무시당했다는 것에 대한 분노일 수도 있고, 상대방을 자신만이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 좌지우지하고 싶은 거만함에서 온 분노일 수도 있겠다.
단순히 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화가 나는 것.
자기 자신도 자기 마음에 쏙들지 않으면서 타인이 내 맘에 쏙 들기란 있을 수도 없고 바랄 수도 없다.
그런 사람이 있다라면 엄청나게 배려를 받고 있는 것이다. 당연한 것이 아니라 세심한 노력의 결과다.
동시대에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