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생각

저는 해외 대학에서 수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입국하고 있는데, 오지 말라고 기다리라고만 해서
아직도 저만 못 가고 있어서 항상 좌불안석이에요.
가족들과 함께 있으니 좋은 것 같지만 수업할 때마다 아쉬움이 많거든요.

방학이 끝나고 이번주에 개강하는데 이번에는 유독 개강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왜 그렇게 스트레스가 심할까 생각해보니, 수업하게 될 반에 인원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 수업을 진행할 생각에 부담이 커서 그런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오늘 문득 이하늬 씨와 보아 씨가 했던 말이 기억났어요.
이하늬 씨는 40이 넘었는데도 새로운 게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했고,
보아 씨는 몸이 피곤할 때도 있지만, 일에 대한 짜증은 안낸다. 일에 지친다는 것은 자만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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