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불안정한 정서를 듣는 불안한 아이

조무랭 · 20대의 소소한 일상
2022/03/15
(내가 겪은 불안함)
부모가 힘들다 한탄 ,또는 비판 ,비교를  듣고 자란 아이는 불안함을 느끼고 나름의 숨 쉴 구멍을 찾아서 생활 하게 된다.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부모의 아픔을 듣고 자란 아이는 늘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겉으로는 매우 호의적이고 위로 하지만 마음은 불편하고 얼른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가정에서 안식처를 찾는다기 보다는 외부에서 찾게 된다. 그게 친구 또는 연인이 되었던 일탈이 되었던 어디서든 해당 될 수 있다. 딱히 내 감정이 아닌 아주 가깝고 소중한 타인의 불안정한 감정을 공유 한다는 것은 당연히 들어 줄 수 있는 일이지만 항상 같은 이유로 무조건 적인 비난과 본인의 불행 .한탄 등이  반복적으로 듣게 되면 관계는 건강하게 이어질 수 없다. 심지어 같이 있는 시간이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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