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란
2022/03/19
저희 동네 이웃집들도 가족이 모두 확진돼서 격리하고 있는 집들이 제법 있어요.
여긴 시골이라 확진자가 생각보다 많이 없었어요.
2년넘게 잘 버텼는데 오미크론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네요. 이젠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큰아들이 4년넘게 많이 아팠어서 대학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지금은 많이 나았지만 그래도 불안해서우리 가족은 모두 백신 다 맞고 주말에 마트갈때 말고는 외출도 거의 안했는데, 이젠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것 같아요. 종식은 안되겠지만 부작용 걱정 안해도 되는 백신이라도 나와서 시국이 안정되길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부디 마스크 벗는 세상이 되기를^^
님도 잘먹고 잘자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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