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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 새로운 나를 찾고 있어요
2022/03/29
제 이야기 한 번 해 볼께요.... 
저 역시 융솜님과 비슷했어요.. 심지어 저는 결혼해서 잘 사는 친언니뿐 아니라 친구들도 그닥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는 제 나름의 잣대로 보는 사람이었어요... 결혼은 선택이고, 아이는 절대로 낳지 않으리라.. 

그런데.. 이런 저에게도 생각을 한순간에 바꾸게 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냥.. 몇 번 만나다 보니 '이 사람이면 결혼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들고.. (물론 그 사람이 그 동안 제가 생각했던 이상형은 아니었어요..ㅎㅎ ) 그리고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 전에 '아이는 절대로 낳지 않을꺼다' 선언을 하고 그 사람도 순순히 동의를 했죠.. 그리고 남들보다 많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덜컥 애기가 생겨버렸어요.. 결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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